2015년까지 초.중학교 7곳 신설
2015년까지 초.중학교 7곳 신설
  • 좌광일
  • 승인 20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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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지구 학생 수용...노형중 2013년 개교

제주지역에 내년부터 2015년까지 초.중학교 7개교가 신설된다.

제주도교육청은 도시(택지)개발사업지구에 유입되는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기 학교신설계획을 확정, 26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5년까지 제주시 이도2지구, 하귀1지구, 노형2지구, 삼화택지개발 지구에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 등 모두 7개교가 문을 열 예정이다.

학교별 개교 시기를 보면 2011년 이도중을 시작으로 2012년 신하귀초교, 이도초교, 2013년 노형중, 2014년 삼화2초교, 2015년 삼화1초교, 삼화중 등이다.

당초 2014년 개교 예정이던 ‘노형중’은 노형과 신제주권에 유입되는 학생 수 증가로 애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개교하고 가칭 ‘삼화2초교’는 저출산 영향과 공동주택개발 사업 지연 등으로 개교 시기를 2년 늦추는 것으로 조정됐다.

이와 별도로 제주영어교육도시 내에 초.중학교 과정의 공립 국제학교가 내년 9월 문을 연다.

도교육청은 이번 중기계획에 따라 신설되는 이들 학교 설립에 총 146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시 및 택시개발지역에 초.중학교 7곳을 세워 학교군 내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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