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영향평가 24개 사업장에 대한 올해 마무리 점검이 14일부터 7일간 전개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신안.로드랜드.블랙스톤.스카이힐.수농 등 골프장 5개소를 비롯 제주외항방파제공사 등 어항.항만 8개소, 세화~한동간 포로포장공사 등 6개소, 양식장 3개소, 골재채취장 2개소 등의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준수여부를 가릴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골프장 5개소인 경우 올해 5차례에 걸친 지적사항에 대한 확인과 함께 도로.항만공사 등은 환경영향 피해 저감대책을 충실히 이해하고 있는지 감시활동을 펼 계획이다.
도는 점검결과 환경 오.훼손 공정 등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공사중지 및 원상복구 조치를 내리는 동시에 문제점 분석 후 내년도 사후감시활동계획을 세우는 등 환경영향평가 사업장에 대한 종합적인 사후관리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도의 환경영향평가 사업장 사후감시내용을 보면 원형보전지역 관리실태 등 각종 협의내용에 따른 저감대책 수립 및 이행실태, 협의내용관리대장 비치.기록여부 및 관리책임자 지정과 상근여부, 사후환경영향조사 적정실시여부, 기타 폐유 등 폐기물 처리대책의 수립 및 적정 처리여부 등이다.

고창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