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품 감귤 유통근절 '최선'
비상품 감귤 유통근절 '최선'
  • 김광호 대기자
  • 승인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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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농업경제실무회의 개최
제주농협지역본부 감귤농협 판매팀장, 담당 차.과장 등으로 구성된 농업경제사업 실무회의는 최근 회의를 열고 비상품 감귤 유통 근절 대책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실무회의는 생산농가에 잘 익은 감귤(완숙과) 만을 수확토록 적극 권장하고, 덜 익은 감귤을 착색해 유통시키는 행위를 근절키로 했다.

또, 감귤 1번과 이하와 9번과 이상의 감귤은 반드시 가공용으로 처리하고, 산지 수집상에게 비상품 감귤을 판매하지 않도록 생산 농업인 지도에 주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실무회의는 콩 판매 창구 일원화 등 밭작물 경쟁력 강화 방안 및 산지 조직화.규모화를 통한 대형 유통업체 등과의 안정적인 출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연합사업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제주농협 강덕주 부본부장은 “올해 산 노지감귤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 호조에 따른 기대 심리로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품질로 제주감귤의 이미지를 제고해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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