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12명 참여…건강 다지며 소득 활동
제주시가 지원하는 노인공동작업장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24일 제주시에 따르면 노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소일거리 제공과 건강 장수생활을 돕기 위해 관내에서 운영되는 공동작업장은 모두 8개소로 이곳에는 현재 112명의 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노인들은 수의․상복을 비롯해 수수빗자루, 된장․간장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작업장 유휴지를 활용해 대파, 보리 등 농산물을 심고 수확해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노인공동작업장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은 그 특이성으로 인해 주문이 쇄도, 매년 점차적으로 생산량을 확대하면서 회원들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시는 노인공동작업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판매망 구축을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노인공동작업장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작업장 운영에 필요한 기본경비(재료 구입비, 종자대 등)를 개소당 연간 200만씩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공동작업장 사업에 노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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