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11월7일까지 9일간 서귀포테니스장…1000여명 참가
지구촌 차세대 테니스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2010 서귀포 아시아/오세아니아 주니어테니스대회가 30일부터 11월7일까지 9일간 서귀포테니스장에서 열린다.
국제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조동길)가 주최하고 서귀포시테니스협회(회장 한기환)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20여개국 1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는 매머드급 대회로, 아시아 꿈나무 테니스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꼽힌다.
2010 서귀포아시아/오세아니아주니어테니스대회는 작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서귀포시에서 개최되고 있는데, 세계적으로 미국, 펜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등과 함께 5개 밖에 없는 수준 높은 대회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겐 180점의 국제주니어랭킹점수가 부여되며, 준우승 120점, 4강 80점, 16강 30점 등 랭킹점수를 얻을 수 있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은 한국을 비롯 일본, 중국, 대만, 호주 등 20여개국 485명과 임원, 동반가족 500명 등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종목은 남․여 단식과 남․여 복식으로 치러지고, 경기방식은 3세트 2선승제로 매세트 타이브레이크방식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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