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 골라 붙이는 꼴라주 세상'
'골라 골라 붙이는 꼴라주 세상'
  • 고안석
  • 승인 2010.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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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내년 1월9일까지 도립미술관 시민갤러리서 열려
전시기간 매주 토ㆍ일 꼴라주 체험프로그램 운영
󰡐골라 골라 붙이는 꼴라주 세상󰡑展이 내년 1월9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시민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부문은 꼴라주 기법을 활용한 조각, 회화 등 국내작가 6명 작품 12점이다.

참여작가는 구인성, 우무길, 우혜민, 유영운, 홍상식, 홍진숙씨 등이다.

전시기간중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꼴라주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도립미술관 실습실에서 운영되는데, 대상은 미술관 방문어린이 20명 내외다.

27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30분 두차례에 걸쳐 홍진숙 작가가 󰡐미술관 주위 여러 소재를 이용한 작업󰡑이란 내용으로 체험프로그램 첫 장을 연다.

이어 28일 오후 2시30분 우혜민 작가의 󰡐셀로판지를 이용한 모빌작업󰡑, 11월10일 오전 10시30분․오후 2시30분 유영운 작가의 󰡐잡지 등 인쇄물을 이용한 작업󰡑, 11월23일 홍상식 작가의 󰡐빨대를 이용한 하트 등 여러 모양 제작󰡑, 12월2일 구인성 작가의 󰡐골판지를 이용한 그림작업󰡑, 12월10일 우무길 작가의 󰡐스티로폼을 이용한 여러 모형제작󰡑이 운영된다.

작가별 체험프로그램내용을 살펴보면 홍진숙 작가인 경우 제주 민속의 특성과 내용을 학습한 후 미술관 주변에 있는 다양한 재료를 프로타쥬 후 꼴라주기법으로 배접지에 붙이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우혜민 작가는 지퍼대신 여러 가지 캐릭터를 A4용지에 출력해 약간의 두께가 있는 여러 가지 색깔의 필름종이와 겹쳐서 모양을 따라 그린 후 가위로 오려낸 후 모빌대에 매듭을 지어서 모빌을 제작한다.

유영운 작가는 잡지, 신문 등 인쇄물을 잘게 오린 후 미리 준비한 다양한 상자나 모형에 붙이고, 홍상식 작가는 여러색의 빨대를 이용하여 하트, 캐릭터, 이름 등 여러 이미지나 문자를 만든다.

구인성 작가 이중풍경의 원리를 골판지로 표현하는 방법을 학습한 후 골판지로 각각의 이미지를 제작하고, 우무길 작가는 제품포장재로 사용된 스티로폼을 도시를 연상하는 빌딩, 도로 등으로 만든 후 판자위에 실리콘으로 부착해 도시를 만드는 체험을 소개한다.

한편 이번 꼴라주 작가 체험프로그램은 30일까지 사진 신청를 받고 있는데, 체험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후 FAX(710-4269)나 이메일(jmoa2009@jeju.go.kr)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양식은 제주도립미술관 홈페이지(http://jmoa.jeju.g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도립미술관은 체험참가 어린이 중 우수작품은 심사 후 시상할 예정이다.

(문의=710-4300,4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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