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스토리텔링학과, 23일 수월봉 인근
제주대학교 스토리텔링학과는 23일 수월봉 및 인근지역에서 함께 걷는 지질공원이란 주제로 청소년 현장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융합카페를 함께 하고있다.
참여 청소년들은 전문가와 동행하며 제주도의 지질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지질과 생태 등의 가치를 체험하게 된다.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설과 역사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한 스토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 지질공원의 9개 지질명소 중 한 곳인 수월봉을 중심으로 엉알길, 고산리 선사유적지, 당산봉을 거쳐 용수 포구까지의 지역에서 진행된다.
스토리텔링학과는 지난해 세계자연유산을 대상으로 아미의 꿈 등 모두 16편의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 5월 제주의 지질을 쉽게 풀어쓴 소책자 제주도 지질공원을 제작해 제주의 자연을 소재로 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제주유배문화 스토리텔링 사업을 통해 제주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지질공원 현장체험활동은 제주도청 문화정책과 지질공원 T/F팀의 도움과 2009년 본사를 이전한 후 제주도의 문화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는 (주)NXC(넥슨의 지주 회사)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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