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징수액 전년대비 26% 늘어
부동산 거래 회복 등으로 올해 지방세 징수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시의 지방세 징수액은 2927억98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2322억4600만원에 비해 26.1% 증가했다.
주요 세목별로는 부동산 거래 회복 등으로 취․등록세 징수액이 전년 대비 29%(124억9400만원) 늘어났다.
교차경주 확대에 따라 레저세수는 38.8%(109억3100만원)나 증가했고, 자동차세도 12%(15억6700만원) 많이 걷혔다.
특히 항공기(2대 1600만원) 국제선박(88척 12억1000만원), 선박투자회사(2억4500만원) 등에 대한 등록세 등도 역외세원도 꾸준히 늘면서 지방재정 확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지방세 징수목표액(3640억6800만원) 초과달성을 위해 연말까지 제도적 취약 분야 누락세원 확인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이달부터는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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