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는 지난 14일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파견할 선수단 명단을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전 종목(18개)에 출전하며 선수 198명 등 모두 300여명의 선수단을 중국 광저우에 파견한다.

제주를 대표해 이번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할 선수는 육상 홍석만 선수를 포함해 모두 9명이다.

특히, 홍석만 선수는 지난 98년 방콕대회부터 4회 연속 출전하며 지난 대회까지 금 2, 은 2, 동 7 등 모두 11개의 메달을 대한민국선수단에 안겨줬다.

홍석만 선수를 비롯한 대표선수들은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에서 목표달성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제10회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12월12일 개막해 19일까지 8일간 중국 광저우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표선수단 명단
▲제주소속 대표=양대성(보치아, 보조트레이너) 홍석만(육상) 안경환(배드민턴) 문정국(사이클) 김창년(볼링) 김지남(휠체어농구)
▲제주출신 대표=김성훈(좌식배구) 김동현(휠체어농구) 문정훈(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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