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토요박물관 산책…23일 오후 6시 공연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권상열)은 토요박물관 산책 열여섯 번째 공감으로 23일 저녁 6시에는 <새바>의 클래식재즈콘서트 ‘가을 끝자락에서…’의 무대를 마련한다. 새바(SEBA)는 ‘새벽’을 의미하는 우리 고유의 말에서 따온 이름으로 음악예술에서 경계를 허물고 새 지평을 개척하자는 취지로 클래식과 재즈 음악인이 만나 결성된 크로스오버 공연 그룹이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더블베이스, 드럼, 플루트 & 멜로디언의 6인조로 결성된 독특한 편성은 진지한 실내악 음악에서 다이나믹한 재즈 밴드의 영역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음악적 표현을 가능하게 하고, 이를 통해 장르 간 크로스오버를 실현하는 팀의 색채를 드러낸다.
이번 토요박물관 산책 무대에서는 지난 3월 출시한 탱고프로젝트 2집(Tango Project vol.2)에 수록된 ‘악마의 탱고(Tango del Diablo)’와 ‘안녕 노니노(Adios Nonino)’ 등 뜨겁고 열정적인 탱고를 새바의 독창적인 색깔로 녹여내며 마니아들은 물론 탱고에 생소한 일반관객들에게까지 탱고의 매력을 전달할 것이다.
(문의=720-8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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