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도내에서 교통 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전체 차량 등록 대수가 239,000여대(도민 1가구당 1.1대 비율)로 전국에서 차량 등록 대수가 가구 수 대비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나 사고 발생 확률도 그만큼 높을 수 밖에 없다.
지난 한해 도내에서의 교통사고는 총 3,604건이 발생하여 5,545명이 부상하고, 63명이 사망하였으며 올해 현재까지 총 2,652건 발생에 3,914명이 부상하고 82명이 사망하였다.
사망사고 요인으로는 음주?무면허운전이 20명, 보행자가 6명, 안전운전의무 위반이 56명으로서 특히 운전자가 운전도중에 휴대폰하기, 담배피우기 등 운전 이외의 행동에서 발생하는 것도 사고가 급증하는 원인 중에 하나이다
금년 말까지 3개월 채 남지 않았으나 지난 해 사망사고 63명보다 휠씬 넘은 19명이 증가로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 위해 경찰에서는 그 대책을 세워 연말까지 시행 추진하고 있다.
현재 경찰에서 시행 추진하고 있는 내용을 살펴보면 교육 홍보 면에서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형버스업체 교육 홍보, 노약자 보호시설에 대해 월1회 교육 홍보 활동인 1警1老제와 유치원, 초등하교 어린이 상대로 사고예방 교육 홍보 활동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시설관리 면에서는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방도로 주변 노인밀집지역 안전시설 설치 및 평화로 등 사고발생 취약지에 대한 시설개선 추진과 교통사고 입체적 분석을 통한 사고위험 도로를 특별관리 하고 있으며 계도 단속 면에서는 교통 경찰관 교통 비상근무로 사고요인 계도 단속과 이동식 자동영상속도측정기 24시간 운영, 이륜차량 법규위반행위 및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스쿨 존 내 법규위반 계도 단속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교통소식지 발행, 운수업체와 통학버스 운영학교 등에 대하여 사고예방 서한문 발송, 사망사고 맥 차단을 위한 民, 官, 警 간담회 등을 개최 하는 등 전력을 다하여 사고예방에 주력하고 있으나 경찰력만으로는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운전자, 보행자등 도민 모두가 관심과 힘을 모아 우리의 귀중한 생명을 지켜야 할 것이다.
김 시 훈
제주서부경찰서 연동지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