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하반기 159가구 대상 슬레이트지붕 개량 등
제주시는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0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이번에 사업비 5억8700만원을 들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159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슬레이트지붕 개량사업과 저소득층 주택에너지 효율화사업으로 나눠 실시되고 있다.
지붕개량사업은 석면 슬레이트를 철거해 강화강판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총 59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사진).
나머지 저소득층 100가구에 대해서는 실내도배, 재래화장실 정비 등 생활환경 개선과 주택 창호․문 교체, 벽체보강 등 단열성능 개선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인 11월 중에 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는 674가구(지붕개량 34, 주택개선 640), 올해 상반기에는 476가구(지붕개량 54, 주택개선 422)를 대상으로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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