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상인연합회(회장 문옥권)는 지난 15일 제주은행 본점에서 회장단, 제주도 관계 공무원, 제주은행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제주사랑 상품권 추석맞이 고객감사 대축제 경품 추첨식을 가졌다.

추석맞이 기간에 도민들에게 재래시장 등 지역상권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8월24일부터 9월22일까지 한 달 간 실시한 고객감사 대축제 기간의 판매 실적은 모두 23억원이다.

이번 행사기간에 제주사랑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매한 고객 가운데 246명을 추첨, 제주전통시장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두 1500만원 상당의 전자상품권을 지급한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9월 말 현재 제주사랑 상품권의 판매액은 모두 92억원으로 제주지역의 대표적인 상품권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급업무의 효율화와 상인들에게 신속한 대금 지급을 위해 5500만원 상당의 지급기를 도입하는 등 판매.지급에 관련된 모든 비용을 제주은행이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품 당첨자는 제주도청 및 제주은행 홈페이지에 게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