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작가회의, 제주작가 가을호 펴내
제주작가회의, 제주작가 가을호 펴내
  • 고안석
  • 승인 2010.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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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작가회의가 제주작가 가을호를 펴냈다.

이번 가을호는 30번째 작품집으로, 시를 비롯해 평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문학작품이 들어있다.

시에는 문충성, 문영종, 허영선, 김수열, 김광렬, 김경훈, 김규중, 강동완, 김세홍, 정군칠, 김문택, 김영미, 김순선, 현택훈, 양원홍씨의 작품이 수록돼 있고, 시조에는 오영호, 장영춘, 한희정, 김진숙, 김영숙씨가 참여했다.

특집1<문학에 시비를 걸다>에는 ▲강영기씨의 제주문학에 바란다 ▲양혜영씨의 K를 만나다 ▲홍경희씨의 동네 아무개 왈왈(曰曰) ▲김영미씨의 너, 지금 잘하고 있니 ▲김진철씨의 작은 인연으로 시작되는 풍성한 제주 문단이 되기를 바라며 등의 글이 실려있다.

특집2<지역어와 문학>이란 란에는 ▲박형준씨의 사적 언어의 윤리와 정윤천, 이대흠, 안상학, 권선희, 차승호, 이정록, 김수열씨의 지역어로 쓴 시들이 자리잡고 있다.

기획연재<제주예술의 사회사>에는 김병택씨의 민주화운동 시대의 제주예술이, 동화에는 김섬의 볼락잠수 양작쉬와 김순란의 헌 자전거가 준 선물이 들어있다.

또한 심우성의 놀이는 시대의 얼굴이란 글은 기고란에, 문영택, 양남수, 이연실씨의 글은 수필란에, 조중연씨의 외롭고 웃긴 가게란 글은 소설란에 자리잡고 있다.

평론에는 고명철씨의 시조의 미적 정치감각과 사회학적 상상력, 연속기획<제주어 산문>에는 한림화씨의 제주 예조민 이만인 해사가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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