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일 김정문화회관 전시실…작품 62점 선보여
서귀포소묵회(회장 현상국)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서귀포시 신시가지에 자리한 김정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제54회 서귀포소묵회전(西歸浦素墨會展)을 개최한다.
전시작품은 소암 선생(素菴 先生) 유작 영주십경 10폭 병풍을 비롯해 중국 산동성 래주(萊州)의 서법가협회 출품작품 25점과 서귀포소묵회 회원들의 작품 37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서귀포칠십리축제에 맞춰 개최, 매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 및 제주도민들에게 서귀포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소암 현중화 선생의 숨결이 살아있는 묵향의 고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편, 서귀포소묵회는 소암 현중화(素菴 玄中和) 선생의 서귀포지역 문하생들에 의해 지난 1977년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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