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ㆍ소매업 줄고, 운수ㆍ보관업 늘어
지난 9월 제주지역 어음 부도율이 전월에 비해 0.05%p하락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14일 지난 달 도내 어음 부도율(금액 기준)은 0.26%로 8월 0.31%에 비해 0.05%p 하락했다고 밝혔다.
또, 부도금액도 12억 1000만원으로 2억4000만원이 줄었다.
업종별 어음 부도금액은 운수.보관업 등이 전월보다 다소 증가했으나, 도.소매업은 5억2000만원이나 감소했다.
운수.보관업의 부도금액은 1억3000만원, 건설업도 8000만원이 늘었다.
특히 사고 신고서 접수에 따른 부도금액이 2억원이 증가한 반면 무거래, 위.변조 등에 의한 부도금액은 각각 4억 1000만원과 5000만원이 감소했다.
한편 9월 중 신규 부도 업체수는 2개, 신설 법인수는 38개로 전월에 비해 1개씩 줄었다.
업종별 신설 법인수는 제조업 등이 8월 3개에서 6개로 늘었으며, 사업서비스업은 8월 10개에서 3개로, 운수.보관업 등도 전월 7개에서 3개로 감소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