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인구주택 총조사’가 내달 1~15일까지 실시되는 가운데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조사에 응할 수 있다.

13일 제주시에 따르면 모든 국민이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이번 조사의 방문 면접조사에 앞서 오는 22~31일까지 10일간 인터넷 조사가 실시된다.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는 가구는 방문조사에서 제외돼 맞벌이 가구와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타인의 방문을 원치 않는 가구들의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특히 인터넷 조사 참여 가구에 대해서는 초․중․고등학교 재학 자녀가 있는 경우 2시간의 ‘봉사활동 확인서’도 발급 받을 수 있다.

조사 참여방법은 19~21일 중에 각 가구에 배부된 조사안내문에 있는 참여번호로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 go.kr)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가구별 참여번호는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 검색하거나, 각 읍면동 상황실에 문의하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도 받아볼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가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각 가정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