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ㆍ김도현 2인극 '웃음의 대학' 공연
15ㆍ16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대극장
15ㆍ16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대극장
정웅인, 김도현이 출연해 폭탄 웃음을 선사할 웃음의 대학이 15․16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일본 최고의 희극작가 미타니 코우키의 대표작으로 웃음을 사수해야하는 작가와 웃음을 삭제해야 하는 검열관의 이야기.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희극을 모두 없애버리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에 모든 것을 건 극단 웃음의 대학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해프닝을 그리고 있다.
검열관 역에는 드라마 선덕여왕의 미생 정웅인이, 작가 역에는 한국뮤지컬대상 남자 신인상 수상 및 금발이 너무해싱글즈의 매력남 뮤지컬 스타 김도현이 출연한다.
지극히 한정된 공간, 밀실의 미학으로 태어난 2인극 웃음의 대학.
웃음의 대학은 1940년대 제2차 세계대전 당시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관객에게 보여 지는 장소는 검열실이라는 공간으로 극히 한정적이다.
그 한정적인 공간에서 작가는 발단, 전개, 갈등, 절정, 결말의 모습을 두 캐릭터의 교감으로 확실히 보여줄 뿐만 아니라 권력에 대한 암시까지 담고 있어 공연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입장요금은 1층 2만원, 2층 1만5천원이며, 문화사랑회원은 30%, 20명이상 단체는 20% 할인받을 수 있다.
예매처는 도 문화진흥본부(문예회관)와 제주시 광양훼밀리케익하우스(759-0049), 명당양과(제원아파트입구, 746-1848), 서귀포 버디(767-8855).
(문의=710-76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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