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일본 복지.소방시설 벤치마킹을 위한 연수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1일 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있었다. 둘째날 「꿈의 공원 」공식방문이 있었다. 이 공원은 가와사키시가 “어린이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하게 다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공론화를 거쳐 2003. 7 조례를 바탕으로 만든 시설이다.
이 꿈의 공원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있을 수 있는 장소, 다양하게 성장하고 배우는 어린의의 장소, 자신의 책임 하에 자유롭게 노는 장소, 계속해서 만들어 가는 장소, 어린이들이 움직임을 되살리는 장소」 즉 어린이가 안심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있을 수 있는 말 그대로 꿈의 장소다. 이 공원에서는 아이가 하고싶다라고 생각한 것에 도전 하도록 최대한 배려하고 금지 사항은 없다. 또한 프로그램도 자신이 책임하에 하고 싶은 마음을 축으로 매일 변화해 가도록 운영 된다.
이공원에 오는 아이들은 누구나 가능하지만 특히, 학교에 가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플레이 파크, 스튜디오, 체육관 태양, 창작 스페이스, 자전거 도로, 다락방 공간, 옥상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아이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배려하고 마음대로 뒹굴고 만들고 부수며 그들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자신감을 심어 줌으로서 건실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점차 사회가 다기능화 되고 폭력.범죄.자살 등 사회 역기능 요인이 증가되는 현실을 우려할 때 우리도 점차 이런 시설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기초부터 안전망을 구축 자유와 희망과 꿈이 있는 복지사회를 구현하는 노력이 있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 한다.
오 용 언
서귀포시청 사회복지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