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감귤의 경우 생육기에 잦은 비날씨 등으로 당도가 전반적으로 낮아 출하과정에서 그 어느 때보다 품질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일부 몰지각한 농가들이 시장유통절서를 흐리고 있어 걱정.
한 감귤농가는 “조금 더 이익을 얻으려고 성급하게 출하하는 농가와 상인들이 강제착색 등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시장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면서 “조생 출하가 본격화할 경우 이 같은 저급품 출하가 가격형성에 치명적인 악재가 될 수 있다”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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