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면 ‘관광객 100만 유치’ 총력
우도면 ‘관광객 100만 유치’ 총력
  • 한경훈
  • 승인 20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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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기관ㆍ단체에 방문안내 서한 등 다양한 노력
제주시 우도면(면장 여찬현)은 올해 관광객 유치목표 100만명 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올 들어 9월까지 우도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70만여명.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 가량 증가한 수치이나, 이 같은 추이대로라면 연내 100만 관광객 돌파에는 다소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도면은 이에 따라 도내․외 출향인사와 자매결연 기관․단체 등에 우도관광 참여안내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앞으로 개최되는 동굴음악회(10월 22일)과 우도봉 일몰제(12월 31일) 등을 문화예술과 관광 콘텐츠를 접목한 행사로 치르면서 관광객들을 유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도올렛길 단장,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 우도의 숨은 비경 사진책자 제작, 야간 도항선 운행 검토, 우도 땅콩 등 특산물 명품 브랜드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우도면 관계자는 “‘섬속의 섬’이라는 고유브랜드에다 올레길 등 ‘슬로우시티형’ 체험관광이 각광을 받으면서 우도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관광객 100만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우도를 찾은 관광객은 81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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