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참여환경연대 등 도내 5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골프장환경감시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는 29일 제12회 세계 노골프데이(NO GOLF DAY)를 맞아 성명서를 내고 "골프장 난립으로 인해 위험에 처한 제주의 환경과 소중한 자연자원의 보전을 위해 자치단체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농연남제주군연합회와 전농제주도연맹 남제주군농민회, 전여농제주도연합 남제주군여성농민회는 지난 27일 미국산 수입오렌지에서 검역규제 병원체인 곰팡이(셉토리아 시트리)발견과 관련 29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국내의 모든 수입오렌지를 즉각 회수하여 폐기 처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또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이후 국내산 과일시장은 수입오렌지로 넘쳐나 과수산업이 심대한 타격을 받고 있으며 수입오렌지에서 외래병해충이 발견되었다는데 충격과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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