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 적게 열렸다는 이유로 ‘손바닥 뒤집는 일’ 없을 것“
"열매 적게 열렸다는 이유로 ‘손바닥 뒤집는 일’ 없을 것“
  • 정흥남
  • 승인 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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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번과 상품허용여부 곧 결론


제주도감귤출하연합회로부터 감귤 1번과 상품허용 건의에 따른 답변을 준비 중인 제주도는 올해 산 노지 극조생 감귤 출하를 코 앞에 둔 11일에도 막바지 검토에 주력하는 모습.

제주도는 이와 관련, 이미 1번과를 상품으로 시장에 출하시킬 것인지에 대해 도의회 의견청취 절차까지 마친 것을 비롯해 사실상 내부적으로는 자체 입장을 굳힌 것 아니냐는 해석이 지배적.

제주도는 그러나 현재까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극도로 피하면서 ‘최종 검토중’이라는 입장만 되풀이 하고 있는데 제주도청 주변에서는 “원칙과 신뢰를 중시하는 행정의 속성상 올해 감귤이 적게 열려 ‘정책의 탄력성’을 명분으로 지금까지 유지해 온 정책을 손바닥 뒤집듯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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