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작전 위주의 민․관․군․경 통합 비상대비훈련인 2010화랑훈련이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실시된다.
격년제로 실시되는 이번 화랑훈련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민․관․군․경이 협력해 지역단위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훈련은 국지도발대비, 전시전환, 전면전 대비훈련, 현지사후 검토의 순으로 진행되며, 11일부터 12일까지는 국지도발대비, 전시전환훈련이 이뤄지고, 12일 통합방위협의회 개최를 통해 을종 사태를 선포, 작전지휘권이 경찰에서 군으로 이양되면서 전면적 대비훈련으로 진행하게 된다.
도 본청과 시․군 등 행정기관에서는 통합방위 지원본부를 설치, 보급․급식지원, 수송․장비지원 등 각 분야별 군 작전 훈련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소방본부는 훈련기간 중 도심과 야산을 중심으로 군과 경찰 등 무장병력이 이동하는 만큼 도민의 이해를 당부하며, 수상한 사람이나 대항군 발견시 관공서나 군부대에 신고하는 등 도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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