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명 관람객 참여…제주아이콘 '해녀' 상징성 부각
제3회 해녀축제가 해녀축제집행위원회(위원장 이재현) 주관으로 해녀박물관 광장과 구좌읍 하도리 바닷가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1만여명의 많은 관람객과 관광객이 참가해 제주의 아이콘으로서 해녀의 상징성을 부각시키는 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틀째 날 10일 바다행사로서 오전 9시30분부터 구좌읍 하도리 서문동 바닷가에서 전국해녀사진촬영대회를 개최, 전국에서 온 사진작가 200여명이 전통복장을 한 행원리 해녀 등 제주해녀의 면면을 촬영했다.
이어 치러진 해녀물질 대회 참가자들은 구좌읍 9개 어촌계 소속 해녀들로, 물질작업을 마친 결과 구좌읍 한동리 해녀팀이 금상을, 평대․행원은 은상을, 김녕․월정․세화는 동상을, 하도․종달․동복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물질체험 행사 등도 치뤄져 이번 해녀축제는 제주해녀를 대내․외에 홍보하고 관광상품화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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