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중소기업융자지원 업종 및 지원기준을 대폭 확대한 도 당국은 다소 비판적인 시각에 대해 "지역 경제가 어려운 데 자금을 많이 풀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한 뒤 "이번에 포함된 음식업, 교육서비스업, 이미용업, 자동차부분정비, 세탁업 등은 최근 가장 경영이 힘들다"고 배경을 설명.
도의 관계자는 "도 자금도 아니고 도에서 추천하는 업체를 은행이 돈을 꿔주는 형식"이라며 "단지 도는 대출 이율 6.7%~7.3%의 2.8%를 부담해주는 형태로 업체들을 돕고 있다"고 첨언.
이를 두고 주위에서는 "그러나 지원대상 업체가 이 자금을 취지에 알맞게 사용하는 지에 대한 사후 점검은 도청의 몫"이라며 "또한 이자 지원 비중을 높여 사업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방법도 적극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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