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선미 4관왕ㆍ양은혜 3관왕 등극
허선미 4관왕ㆍ양은혜 3관왕 등극
  • 고안석
  • 승인 2010.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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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은 2관왕…대회신ㆍ한국타이기록 세워
제주도선수단, 10일 오후 4시 현재 금 22개 등 모두 56개 메달 획득

제91회 전국체전 5일째인 10일 오후 4시 현재 제주도선수단은 금메달 22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9개 등 모두 56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있다.

특히 남녕고 허선미 선수는 7일 개인종합 금메달에 이어 대회 3일째인 8일 체조 여고부 도마와 평균대, 마루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대회 4관왕에 올랐다.

대회 4일째인 9일 제주도청 양은혜 선수가 금메달 3개를 수확하며 3관왕 대열에 합류했고, 김수경 선수는 금메달 2개로 2관왕에 올랐다.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3일째인 8일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등 모두 10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남녕고 허선미 선수가 이날 금메달 3개를 혼자 쓸어 담았다.

허선미는 마산체육관에서 열린 체조 여고부 도마와 평균대, 마루운동에서 각각 13.462, 13.550, 13.500점을 획득하며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허선미는 이단평행봉에서는 13.850점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거창군 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 출전한 대한항공 석하정 선수는 4강에서 서울 윤선애 선수를 3대 1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대전 박영순 선수에게 아쉽게 지면서 은메달에 그쳤다.

현대제철 김연철 선수는 밀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 일반부 50m 경기에서 대회 타이기록인 359점을 과녘에 명중시켰지만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농심 삼다수 조언래 선수는 남자 일반부 개인전 4강전에서 경북 주세혁 선수에게 1대 3으로 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했다.

내서중체육관에서 열린 체조 여자 일반부 에어로빅 1인조전에 출전한 한양대 깅지현 선수는 18.85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해체육관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 고등부 그레코만형 63kg급에 출전한 남녕고 한신일 선수는 예선을 판정승으로, 8강을 폴승으로 통과하며 결승진출 가능성을 높였지만 4강전에서 경남 김도형 선수에게 지면서 동메달에 머물렀다.

제주대 오정순 선수는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자 대학부 100m경기 결선에서 12초4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4일째인 9일에도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제주도선수단은 이날 하루동안 금메달 7개를 비롯해 은메달 4개와 동메달 2개 등 모두 1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역시 역도였다.

허선미 4관왕, 김다미 3관왕, 정한솔 3관왕에 이어 이날 제주도청 양은혜 선수가 금메달 3개를 수확하며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김수경은 금메달 2개로 2관왕을 차지했다.

양은혜는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여자 일반부 58kg급에 출전해 인상 88kg, 용상 115kg, 합계 203kg을 들어올리며 금메달 3개를 독식했다.

김수경 선수는 인상에서 105kg으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주춤하는듯 했지만 용상에서 130kg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합계에서도 235kg으로 대회신기록 및 한국타이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에서는 제주대 김선욱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다.

김선욱은 하동군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대학부 -74kg 결승에서 강원 임정재 선수를 RSC승으로 물리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다이빙 남자 고등부 플랫폼에서는 남녕고 윤창수 선수가 433.55점으로 결선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제주도청 강해영 선수는 여자 일반부 3m스프링에서 266.65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용인대 장세욱 선수는 태권도 남자 대학부 -68kg 결승에서 전남 나규호 선수에게 아쉽게 판정으로 지면서 은메달에 머물렀고, 동아대 김관진 선수는 유도 남자 대학부 -73kg 결승에서 경기 왕기춘 선수에게 패하면서 은메달에 만족했다.

동의대 고천수 선수는 남대부 -81kg 4강전에서 전남 조승권 선수에게 지면서 동메달에 그쳤다.

한림대 양권수 선수는 진주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씨름 대학부 역사급 4강전에서 충남 조성환 선수에게 패하며 동메달에 머물렀다.

제주도선수단의 금빛 행진은 대회 5일째인 10일에도 계속됐다.

이날 하루동안 금메달 2개를 비롯해 은메달 4개와 동메달 4개 등 모두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먼저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대학부 800m에서 제주대 윤인숙 선수가 2분15초1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진해시민회관에서 열린 유도 여자 일반부 -48kg에 출전한 제주도청 신승민 선수가 결승전에서 인천 김영란 선수를 한판승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육상 여자 대학부 400m 릴레이 경기에서 제주대 오윤진, 윤인숙, 조우리, 오정순 선수는 48초8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수확했고, 서귀포시청 손수연 선수는 여자 일반부 800m에서 2분09초85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녕고 이윤석 선수는 하동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고등부 -80kg 결승에서 인천 인교돈 선수에게 아쉽게 서든데스패를 당하며 은메달에 그쳤다.

제주도청 정영한 선수는 남자 일반부 -87kg 결승에서 경남 김택용 선수에게 판정으로 패하며 금메달 문턱에서 좌절했다.

제주중앙여고 강주연 선수는 태권도 여자 고등부 -73kg급 4강전에서 서울 이정민 선수에게 패하면서 동메달에 만족했고, 제주도유도회 민경순 선수는 유도 여자 일반부 -63kg급 4강전에서 강원 장정문 선수에게 지면서 동메달에 그쳤다.

수영 여자 일반부 자유형 800m에서는 제주시청 박종원 선수가 9분09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제주도청 강대규 선수는 레슬링 남자 일반부 자유형 74kg급 4강전에서 경남 이상규 선수에게 판정패 당하며 동메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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