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서민가구인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올해 가정용 연탄수송비 50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내년 1억2000만원을 확보, 수급안정을 도모키로 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소요 19공탄과 동일한 제품을 생산하는 경북경주시 소재 공장에서 도내 반입 개시한 지난달부터 공급물량 11만3000장을 수송한 업체에 도비 2500만원, 시군비 2500만원 등을 지원했다.
또한 도비 6000만원, 시군비 6000만원 등 내년도 수송비 예산도 차질 없이 마련, 종전 판매가격인 장당 600원 유지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내 가정용 연탄사용가구는 제주시 195가구를 비롯 서귀포시 54가구, 북군 71가구, 남군 54가구 등 374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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