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살리기 한마음
경제 살리기 한마음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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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진출 대기업 본부 등

제주진출 대기업 본부 등 각 경제주체들이 '제주지역 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는 가운데 제주도는 이를 종교계, 각급 사회단체 등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제주도가 지난 달 16일 '제주진출 대기업 지역본부장'에 이어 25일 '국가행정기관장 및 국영공기업 기관장' 등을 초청, 지역경제살리기 동참을 요청한 결과 이 달 들면서 각 사업체별로 가시적인 성과가 엿보이고 있다.

이를 사업체별로 보면 아시아나 항공은 이 달부터 도내산 고품질 감귤을 기내서비스로 제공하는 한편 전국 수능 수험생과 가족에게 20%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농협제주지역본부는 홈플러스 30개 판매점에서 제주 농특산물전을 개최했고 유통망인 하나로 마트를 활용, 주말 직판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제주지방조달청은 한달에 한번 '제주경제를 위해 직원당 10만원 쓰기'행사와 오일장에서 장보기.e-jeju mail을 이용한 제주 특산물로 연말연시 선물하기를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제주도가 파악한 동참 업체들은 제주그랜드호텔을 비롯 풍림리조트, 크라운컨트리클럽, (주)로드랜드, (주)블랙스톤 리조트, 호텔롯데. 제주컨트리클럽, (주)태평양제주지점, 신안관광개발, 기업은행제주지점 등이다.

도 당국은 이와 관련 "도내 진출 다른 지방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어 전국 네트워크와 연계한 청정 제주특산물 판로가 서서히 확충되는 동시에 지역상권. 서민식당 .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도 효력을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향후 전국적인 단체 등을 모두 동참시켜
지역내 소비진작과 제주경제 활로모색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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