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제주 종합경기장…테마는 음식축제ㆍ건강축제
제주의 맛과 건강장수 축제가 16일부터 17일 이틀 동안 제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음식축제와 건강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건강걷기운동 등 관광객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마련된 음식축제는 향토음식점을 포함한 일반음식점 16개 업소가 제주에서 생산한 식재료를 이용해 음식을 발굴하고, 요리 경연대회를 열어 제주의 맛과 멋을 확인하는 자리다. 우수 음식으로 선정된 제주대표 음식은 전국경연대회에 참가하는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외국인 조리사를 초빙, 외국음식 조리․판매 등 세계 음식 체험관을 운영하며 외국인 취향에 맞는 음식개발 등 관광상품화의 기회도 마련된다.
음식축제 뿐만 아니라 건강장수의 섬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깨끗하고 쾌적한 건강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16일 오전 11시30분부터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시작해 정실을 돌아오는 약 5㎞코스로 건강걷기 대회가 펼쳐지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금연․만성병예방 홍보물(컵 등)이 배부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보건소, 한국건강관리협회제주지부는 축제기간동안 건강검진관, 건강증진관을 설치해 체성분 검사, 당뇨검사, 혈압측정, 영양상담 등을 실시하며, 특히 도내 종합병원 4개기관(제주대학교병원, 한라병원, 한마음병원, 서귀포의료원)도 함께 참여해 도민들의 건강상담 등 건강관리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마을별 기공체조, 단학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임산부를 위한 기념 이벤트, 슛돌이 축구대회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