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미래 청사진 제시’
‘제주시 미래 청사진 제시’
  • 한경훈
  • 승인 20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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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립 제주시장, 취임 100일 발전 전략 추진"
김병립 제주시장(사진)은 6일 “제주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취임 100일에 즈음한 기자간담회에서 “제주시는 관광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에서 신공항이 서귀포지역에 건설될 경우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나 미래발전 계획에 대한 고민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금부터 제주시 미래에 대한 청사진 마련 작업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행정 내부적으로 관용차량 감축과 평생학습 분야 프로그램 통․폐합 운영 등 비효율적이고 불합리한 부분을 과감히 구조조정하면서 행정의 생산성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침체의 체감정도가 상대적으로 큰 취약계층 등 서민생활 안정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특히 시민들의 민원 중 해결이 어려운 난제의 하나로 ‘축산분뇨 악취’를 꼽은 뒤 “행정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으나 축산분뇨 악취를 잡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악취 발생에 농가들도 책임이 있는 만큼 앞으로 단속규정에 불합리한 점이 있다면 개선하면서 필요한 대처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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