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11일부터 각 보건소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무료 예방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양로원 등 시설생활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거주 외국인 등이다.
대상자는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읍.면.동별 접종 일자를 확인한 뒤 해당 일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또 노인, 민성질환자,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보건당국은 권고했다.
유료 접종대상자의 접종비는 8000원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노약자, 만성 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세균성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기존에 앓던 병이 악화될 수 있어 예방 접종을 받는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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