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산 이창식씨가 만산에세이 한주먹의 돌멩이를 펴냈다.
1940년 제주에서 태어나 2000년 서울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 씨는 이번 에세이집을 통해 자신만의 사유의 세계를 풀어놓고 있다.
이 씨는 그간 여기저기에 실었던 글들과 짬짬이 써온 것들을 모아 10년만에 산행일기에 이어 2집을 내놓다면서 온전하게 길을 정비하지 못했다. 한계를 벗어난 사유 역시 온전치 못하다고 말한 뒤 그러나 용기를 낸다. 불완전한 사유를 자유라는 이름으로 내놓는다고 말했다.
이 책자는 ▲제1부 가슴 속에 묻다 ▲제2부 과거에서 온 편지 ▲제3부 삶의 마디에서 ▲제4부 여행의 이모저모 등 모두 4부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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