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8일 경남 거제ㆍ전남 진도군 방문…1부와 2부로 진행
도립 제주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은 자매도시 교류 특별연주회를 마련한다.
제주예술단은 이를 위해 5일부터 8일까지 경남 거제시와 전남 진도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 일정은 5일 오후 7시30분 한국예총 거제지회의 초청으로 제17회 거제예술제 개막공연을 거제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치고, 이어 진도로 이동해 7일 진도 전통문화회관에서 자매도시 교류 아름다운 동행연주회가 예정돼 있다.
연주회 프로그램은 거제시 연주인 경우 ▲제1부 거제관현악단 황은석 지휘자 지휘로 드보르작/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제2부는 이동호 상임지휘자 지휘로 성악무대가 마련된다. 이 무대에는 소포라노 김성경씨의 Arditi/IL Bacio(입맞춤)과 테너 박용선씨의 오페라 토스카 중 E lucevan le stelle(별은 빛나건만), 교향곡으로는 스메타나/교향시 나의 조국중 제2곡 몰다우 칼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가 연주된다.
진도군에서는 ▲제1부 서막의 합창으로 이상렬 상임지휘자 지휘로 세빌리아의 이발사, 배따라기, 경복궁 타령, 행복한 마차, 하바 나길라 나팔수의 휴일, 추억의 음악 등을 연주된다.
▲제2부 교향곡의 하모니로는 이동호 상임지휘자 지휘로 최성환 곡 아리랑, 단원 솔로로 오페라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합창단 강창오 단원), 까디스의 처녀들(최윤덕 단원),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한국가요 정선 등의 순서로 연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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