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현재의 회의실 명칭이 너무 딱딱하고 관청 이미지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부드럽고 친밀한 의미를 전달할 있는 이름으로 회의실 명칭을 바꿔 관심.
제주시는 본관 2층에 위치한 ‘제1 회의실’을 ‘한라산실’로 바꾼 것을 비롯해 별관 1층 회의실을 ‘수선화실’로, 별관 지하상황실을 ‘목관아실’로 변경.
제주시는 바뀐 회의실 명칭을 내년 1월 1일부터 공식명칭으로 이용키로 했는데 일부 공무원들은 “회의실 명칭이 흡사 ‘예식장 방 이름’ 같다”면서 “아무래도 촌스러운 작명(作名)이라는 인상을 지을 수 없다”고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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