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ㆍ역사공원 조성사업 구체와 단계 돌입
신화ㆍ역사공원 조성사업 구체와 단계 돌입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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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GHL, 홍콩 GIL 등 지정신청서 접수

제주국제자유도시 7대 선도 프로젝트의 하나인 신화. 역사공원 조성 사업 시행 예정자가 8일 지정 신청서를 제주도에 접수시키면서 구체화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남군 안덕면 서광리 공동목장 일대 123만여평 규모에 조성되는 신화.역사공원 사업에 미국 GHL사, 홍콩 GIL사 등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3개 사업 참여주체가 지역별 사업계획서를 마련했다.

미국사는 60여만평에 영상테마파크 및 숙박시설, 워터파크시설 등을 시설하고 홍콩사는 33여만평 부지에 식음료전시판매관을 비롯 교육관, 민속공연장, 휴양센터 등을 갖추기로 했다.
개발센터는 29만여평을 제주의 역사, 신화관, 세계신화 및 영상관 등으로 꾸밀 예정이다.

개발센터는 사유지 20%를 제외한 80%인 98만9000여평에 대한 매수합의를 끝냈으며 민간투자자와 25억5000만달러의 투자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이 달 환경영향평가 및 토지기초 등 조사설계착수에 나선 후 2006년 4월 부지조성 및 기반공사 착공, 2008년말 건축공사 완료 및 1단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수 합의 가 안된 토지와 관련 개발센터는 "필지별 소유주와 개인면담을 통해 매수합의를 서두르고 있다"면서 "토지확보에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18일까지 관계기관 협의 후 사업시행예정자로 지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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