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추석연휴가 시작된 지난 20일부터 나흘동안 도내에서는 모두 400여건의 각종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소방본부(본부장 강철수)는 추석연휴가 시작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발생한 각종 사고 현황을 집계한 결과 모두 404건의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사고는 9건이 발생해 4700여만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장소별로는 차량 2건, 주택 3건, 양돈장 1건, 폐창고 1건 등이며 원인별로는 가스렌지취급부주의, 담뱃불, 전기과부화, 환풍기 모터과열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구조활동으로는 교통사고, 익수사고, 끼임사고 등 9건 출동해 9명의 인명을 구조했으며, 구급활동으로는 350건 출동해 365명을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한편 기타 안전조치는 모두 36건으로 뱀 안전조치가 13건, 벌집 제거 9건, 문개방 6건, 방견 4건 등이며, 응급처치 요령, 병․의원 및 약국 진료여부 등에 대한 문의전화도 70여건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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