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0월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2010 제주도문화상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문화상은 1962년부터 시작해 올해 제49회를 맞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모두 184명(개인 179명, 5개 단체 )이 수상했다.
문화상은 매년 학술, 예술, 교육, 언론출판, 체육, 1차산업, 관광산업, 해외동포 부문으로 모두 8개 부문으로 각 부문별 1명씩을 선발하고 있는데, 큰 업적이 있는 경우에는 전체 수상자 8명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부문별로 2명까지 시상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문화상 수상 대상자는 제주 도민으로서 우수한 연구․창작 또는 지역발전 등을 통해 향토문화 발전에 그 공적이 현저한 단체 또는 개인, 제주도민이 아니더라도 제주도 문화예술 발전 등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자로써 수상후보자 추천은 각 해당부문 관련기관․단체의 장, 전문대학 이상의 학장․총장, 교육감, 수상부문과 관련이 있는 도민(성인) 20명이상 연서 추천으로 가능하다.
접수된 수상후보자에 대한 심사는 접수가 끝난 11월중 덕망이 있는 유력자로 구성된 40명 이내로 구성된 제주도문화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확정되게 되며, 시상은 12월 별도의 시상식을 통해 제주도지사의 상패가 수여된다.
수상후보자 추천을 위해서는 소정 양식의 추천서, 이력서, 공적조서 각 1부, 상반신 명함판 사진 5매, 심사에 필요한 공적내용 관련 증빙자료 각 5부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도는 문화상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에는 역대 문화상 수상자의 공적사항에 대해 DB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문화상 50주년 기념 문화상 50년사를 발간해 수상자의 자긍심 고취해 나갈 방침이다.
10월1일부터 31일까지…12월 시상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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