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ㆍ감협, 수출 경쟁력 높이고 고정고객 확보 위해
수출 감귤에 사용될 단일 브랜드가 개발된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와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는 17일 농산물시장 환경과 바이어들의 구매패턴 변화에 대응하고, 제주감귤의 신뢰성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수요처 발굴을 위해 수출 브랜드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개발되는 브랜드는 원산지의 지역적 이름의 한계를 넘어 감귤의 속성과 비전을 반영하도록 했으며, 만들어진 브랜드는 국내 뿐아니라, 각 수출국내 상표등록을 통해 법적 보호를 받게 된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단일 브랜드 개발은 제주감귤 수출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정 고객화를 유도하기 위해 이미지 개발을 병행하고, 다양한 포장 박스별 디자인을 개발해 파워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발되는 단일 브랜드는 오는 12월 감귤연합회 총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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