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표선수단, 전국체전 메달사냥 준비에 매진
오는 10월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1회 전국체전을 목전에 둔 제주도 대표선수단이 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추석연휴도 잊은 채 막바지 담금질에 나선다.
체육의 1년 농사를 가늠하는 전국체육대회를 20여일 남겨 놓은 시점에서 명절연휴의 들뜬 분위기를 뒤로 한 채 막바지 전력을 점검하고 컨디션 조절과 상대팀 전력분석 등 메달을 향한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각 종목별 도 대표선수단은 추석 연휴기간에도 전지훈련을 통한 상대팀 전력분석, 합동 훈련을 통한 최종 경기력 점검 등을 실시하며 필승 의지를 다지는 추석을 보내기로 했다.
남녕고를 비롯한 고등부와 대학부, 도청·시청실업팀 등 대부분 도 대표선수들은 추석 당일 추석차례만 지내고 나머지 기간은 훈련에 매진하거나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기량을 점검할 계획이다.
도 대표선수단은 지난 7월부터 종목별 전국대회 참가를 통해 실전감각을 높이는 한편, 상위팀 훈련장에서 전지훈련, 정신력 강화훈련, 입상예상 우수선수 중점관리 등 경기단체별로 지난해 보다 더 많은 메달 획득을 위해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강화훈련을 실시해 왔다.
도선수단은 이번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 본부임원 51명, 종목별 감독․코치 89명, 선수 404명 등 총 544명의 선수단을 구성, 31개 종목에 참가하며, 29일 오후 4시 제주도체육회 다목적체육관에서 필승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갖고 종목별 일정에 맞춰 장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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