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효과 극대화는 '효율적 관리'
유네스코 효과 극대화는 '효율적 관리'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4.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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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생물권 보호지역관리위 회의 10일 도청서 개최

유네스코의 생물권 보전지역 제주지정에 따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도민 홍보 등의 토대 위에 선결과제의 효율적 관리 등을 더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제주도 생물권 보전지역 관리위원회(위원장 김한욱 행정부지사) 3차회의가 10일 오후 3시 제주도청에서 열렸다.

지난 5월 14일 한라수목원 회의실에서 개최된 2차회의 주요 안건은 환경보전과 지역주민 참여 여부로 이번 3차회의는 이에 대한 해결방안과 제주도생물권보전지역(JIBR)의 성공적 관리와 활용을 위한 과제, 관리목표와 계획항목, 관리와 효율적 운영을 위한 계획(안), 관리계획의 현실화 방안 등을 다뤘다.

이날 회의에서 제기된 선결과제는 ▲자연생태자원 보전을 위한 연구와 실천 ▲JIBR로고 ▲지하수대책과 연구기능 강화 ▲자동차 의존형인 제주도 교통체계의 장기적 개선 ▲지역민이 적극참여 할 수 있는 지원대책 및 프로그램 강구 ▲관리위원회의 기능을 겸한 기구와 담당자 ▲관리위의 조직활성화 ▲1.2.3차 산업의 복합화와 연계 및 JIBR 인증마크 활용 ▲제주마 및 제주한우의 JIBR과 연계된 브랜드화 ▲감귤의 브랜드화 ▲해녀의 작업 및 생산물 유통과정의 관광자원화 ▲생물권보전지역별 유기적조화 ▲관광지와 JIBR의 연계 ▲제주생물자원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갖추기 위한 기반시스템 강화 등이다.

한편 유네스코의 MAB 사업중 하나인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외국의 성공사례를 보면 보전을 전제로 한 자원화, 별도 전담관리조직의 효율적 운영, 생물권보전지역 3대 기능(보전, 개발, 지원) 충족 등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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