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풀도서관(관장 조계출)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제주갈천교실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 중인 제주갈천공예교실은 한림읍 지역의 주부들에게 제주갈천을 활용해 염색, 재단, 바느질 등 이론과 실기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수강자들은 취미와 여가생활만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옷과 소품을 만들어 일상생활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수강자의 연령이 3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해 도서관 이용을 하지 않던 주민들이 도서관을 찾는 등 독서인구 저변확대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수강자들이 만든 작품들은 도서관 행사에 전시하고 있으며, 수강자와 가족들은 지난 제5회 제주평생학습축제에서 갈천패션쇼를 연출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제주갈천공예교실은 11월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한수풀도서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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