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타운에 ‘성형테마단지’
헬스케어타운에 ‘성형테마단지’
  • 정흥남
  • 승인 2010.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DC, 中 베이다칭냐오-홍콩 엔지니스사와 양해각서 체결


제주국제자유도시 6대 선도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추진되는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성형을 테마로 한 의료타운이 중국 자본에 의해 조성될 전망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변정일)는 중국 베이징에서 베이다칭냐오(北大靑鳥)그룹(회장 쉬전둥) 및 홍콩의 엔지니스사(대표 홍성범)와 제주 성형테마 타운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는 제주 헬스케어타운 내 성형을 테마로 한 성형외과와 체험관 및 주거단지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중국과 홍콩의 두 회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헬스케어 타운에 조성하려는 테마타운에 관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전략․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JDC는 이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관계기관의 승인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베이다칭냐오는 1994년에 설립된 베이징대 산하 하이테크기업 그룹으로 70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는 대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홍콩의 엔지니스사는 BK동양성형외과 홍성범 원장이 상하이 루이리병원 인수 및 제주 성형테마타운 개발을 위해 설립한 홍콩 법인이다.

JDC 관계자는 "쉬전둥(許振東) 회장과 홍성범 대표가 지난 8월 JDC의 헬스케어타운 사업지를 방문, 투자의향을 표명했으며 논의가 구체화됨에 따라 이번에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이를 계기로 향후 헬스케어 타운 투자유치 및 의료기관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