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금융기관 여ㆍ수신 감소
도내 금융기관 여ㆍ수신 감소
  • 김광호
  • 승인 20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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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여신 잔액 9조8653억원, 수신은 13조8930억원
도내 금융기관의 여.수신액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예대율도 하락했으며, 연체율도 상승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분석한 지난 7월중(말)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잔액은 13조 8930억원, 여신잔액은 9조 8353억이다.

수신은 지난 6월 +2972억원에서 7월 -1461억원으로 1.0% 포인트나 감소했다.

예금은행의 수신은 공공기관의 예금 유입 등에 따른 정기예금의 호조 속에서도 보통예금 및 기업자유 예금의 감소로 인해 증가폭이 +1438억원에서 +353억원으로 크게 축소됐다.

특히 비은행 금융기관의 수신은 우체국 예금에서 반기말 임시 유입됐던 자금이 인출되면서 +1534억원에서 -1814억원으로 큰 폭의 감소로 전환됐다.

7월말 현재 여신도 전월 -280억원에 이어 -164억원으로 줄었다.

예금은행의 여신은 가계대출 및 공공.기타 대출이 소폭 증가했으나, 중소기업 대출금 상환이 늘면서 전월 -298억원에 이어 -239억원으로 감소했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여신은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의 소액대출 확대 등으로 전월 +18억원에서 7월에도 +75억원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예금은행의 예대율(금융자금 대출금/총예수금)은 89.6%로 전월보다 0.8% 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7월말 현재 예금은행의 연체율은 1.28%로, 전월 대비 0.14% 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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