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3일간 제주레이크힐스 CC서 열전…230명 참가
일송배 제28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15일부터 230명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레이크힐스 CC에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주니어 골프 육성을 목적으로 창설돼 올해 28회째를 맞는 대회로, 2004년부터 레이크힐스 골프 & 리조트 그룹에서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고 있다.
신지애 선수와 허인회 선수를 비롯한 수많은 스타들이 이 대회를 통해 배출됐다.
남․여 초․중․고등부로 나눠 1일 18홀씩 3일간 모두 54홀 스트로크플레이에 의거 순위를 결정짓는 이번 대회는 대한골프협회 주니어 상비군 포인트 점수가 주어지는 공식대회로서, 올해 협회가 주관한 아마추어 골프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으며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올해 마지막 학생대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2009년에 제주 출신 국가대표 한정은 선수의 역전 우승과 여중부 1, 2, 3위를 휩쓸면서 보여 줬던 제주 골프의 위력을 올해 대회에서도 볼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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