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만 대회 3관왕 달성
홍석만 대회 3관왕 달성
  • 고안석
  • 승인 201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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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m 12회 대회 연속 금메달…강수정 '금빛물살'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9일 대전 한밭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400m T53 경기에서 홍석만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자신의 3번째 금메달을 획득함은 물론 이 종목 12년 연속 금메달로 7년 연속 3관왕 퍼레이드를 펼쳤다.

홍석만은 이 경기에서 51초58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하며 금메달을 추가해 이 종목에서 99년 19회 대회 이후 12회 연속 1위에 오르는 대 기록을 세우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용운국제수영장에서 속개된 수영경기에선 강수정 선수가 여자 평영50m SB8 경기에서 54초13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추가했고, 이어 벌어진 여자 평영100m SB8 경기에서도 2분01초99로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고등부 축구대표 팀은 결승에 진출했다.

9일 오전 대전 목원대학교 구장에서 열린 축구 지적장애 고등부 준결승 경기에서 제주대표 팀은 홈팀 대전을 맞아 전반 10분 홍지환이 선취골을 뽑아 전반을 1대0으로 앞선 뒤 후반에 김태현이 연속 2골을 몰아 넣어 3대0으로 완승, 결승에 진출했다.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배드민턴은 BMW3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국가대표 안경환 선수가 금빛 스매싱으로 상쾌하게 출발하는 등 BMW3 여자 단식 김연심, BMW2 남자 복식 강재섭․이영일조, BMW3 남자 복식 김성훈․안경환 조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금 4, 은 2, 동 1 등 모두 7개의 메달을 제주선수단에 안겼다.

볼링 강지훈 선수도 TPB9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제주도선수단은 9일 오후 4시 현재 금메달 17, 은메달 14, 동메달 19개 등 모두 5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제주도의회 신관홍 의원을 비롯해 김진덕, 김용범 의원, 하민철 의원 등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9일 현지 상황실을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경기장을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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