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씨 회고록 펴내…인생의 굴곡 책 한권에
이동규씨가 자신의 회고록 險한 땅을 다스리며 開拓하며-베일에 가려졌던 4․3땅 비화란 책을 펴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이 씨는 16세 나이로 고학도 하지 못해 공장 노동일을 전전하던 자신의 모습을 시작으로 90세이 넘은 나이에 온갖 고통으로 피페했던 고향 제주의 평화를 되돌아보는 무려 90년간의 자신의 일생을 담고 있다.
그는 회고록을 내면서란 글을 통해보잘것없는 내 인생의 기록이지만 그래도 이 고장이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보통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하여온 옛이야기들이라 오래 남기고 싶어 글을 쓴다고 말했다.
이 책은 모두 5부로 구성돼 있다.
▲순진난만한 농부의 아들 ▲건국경찰사명 어깨에 메고 ▲구국충정일념으로 결사 항전 ▲4․3 사태 수습에 목숨을 걸며 ▲헐벗은 제주땅 개척을 꿈꾸며 등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