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고등학교의 수업 방식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을 높이기 위한 교과별 컨설팅그룹이 운영된다.
9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고교 수업 모형을 개발하고 교수법과 학습법의 개선으로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전문직, 교감, 교사 등으로 교과별 컨설팅 장학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대상 교과는 국어(한문), 수학, 영어, 제2외국어, 사회(도덕), 과학, 역사, 음악, 미술 등 9개 과목이다.
컨설팅 장학팀은 교육전문직 41명, 교감 29명, 수석교사 및 수업명인, 교사 등 93명으로 구성됐다.
이 팀은 수업컨설팅을 신청하는 학교의 수업을 참관한 후 평가회 등을 거쳐 모범적인 교수.학습법을 발굴, 교사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과별로 책임감이 강한 교원을 컨설팅그룹으로 위촉했다”며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사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촉구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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