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ㆍ여성 납치, 성폭행 등 '꼼짝 마'
아동ㆍ여성 납치, 성폭행 등 '꼼짝 마'
  • 김광호
  • 승인 20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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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석 전후 인질강도ㆍ서민 갈취 집중 단속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납치.인질강도 및 성폭력 범죄에 대한 단속이 집중 전개되고 있다.

9일 제주지방경찰청은 추석을 전후해 서민생활을 보호하고, 평온한 명절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납치 및 성폭력을 포함한 각종 범죄에 대한 형사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는 23일까지 실시될 ‘추석 전후 형사활동 강화기간’에 각 경찰관서별로 범죄취약 장소에 형사 요원을 집중 투입하고, 기동순찰을 강화해 현장 검거체제를 구축하는 등 이미 총력 대응체제에 들어갔다.

중점 단속 대상은 아동.여성 대상 성폭력 등 범죄 뿐아니라 빈집털이, 금융기관 등 상대 강.절도, 다중 운집 장소 주변의 치기배 등이다.

특히 경찰은 영세상인 등 서민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하는 조직폭력배 검거 활동을 더 강화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수사 역량을 총 동원해 강력한 범인 검거 및 예방활동을 펴고, 절도 등 범죄의 경우 실질적인 피해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장물 유통 경로에 대한 추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불법수익 환수 등 적극적인 피해품 회수 노력을 병행하는 등 피해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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