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보조상표 부착…15일부터 출고
제주산 광어와 한라산소주가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광어브랜드육성사업단(단장 이영돈)과 ㈜한라산(회장 현승탁),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김평전)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공동 마케팅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라산은 제주산 광어를 홍보하는 보조상표를 붙인 한라산소주를 오는 15일부터 출고할 예정이다.
출고 물량은 한라산소주(알코올농도 21%)와 한라산물순한소주(알코올농도 19.8%) 각각 100만병 등 모두 200만병이다.
이들 소주는 도내 도.소매점과 타 시.도에서 판매되며, 해외에도 수출된다.
홍보 보조상표는 제주대 제주광어브랜드육성사업단과 ㈜한라산이 공동 제작했다.
㈜한라산은 제주산 광어를 홍보하는 보조상표를 단 한라산소주의 홍보 효과를 지켜본 뒤 디자인을 변경하거나 추가로 보조상표를 제작할 방침이다.
또 옥돔, 은갈치 등 다른 제주 특산품과 공동으로 마케팅을 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제주의 대표 수산물인 광어와 지역 소주인 한라산소주의 공동 마케팅으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